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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

첫번째 캠핑 평화강변수목원 ~~

작년부터 가기 시작한 캠핑 이야기 이제서야 블로그 올립니다.

캠핑장비부터 어떤걸 사야하는지 참 행복한 고민을 했던것 같아요

예산보다 더 추가금액이 들어갔지만 캠핑 가는 즐거움에 만회되었던것 같아요

 

캠핑장비는 다음번에 시간될때 블로그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첫 캠핑 장소였던 연천에 있는 평화강변 수목원 캠핑장에

대해 올릴려구요^^

 

평화강변수목원 캠핑장 ( http://cafe.naver.com/arboretumcamping )

 

주위에 캠핑을 다니는 지인들에게 장소부터 장비준비까지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가는

첫캠핑이었어요^^

 

제일 걱정되었던건 간단한 돔형 텐트를 살것을....ㅡ.ㅡ

서진아빠의 겨울 캠핑을 하고 싶다는 말에 돔형 텐트가 아닌 거실형 텐트를 구입하다보니 평소에 많이 다녀보지 않은 저희 가족에게는 텐트를 치는게 가장 큰 일이었던것 같아요

 

주위에서 너무 좋았다고 얘기했던 평화강변수목원에 예약을 하고 도착했을때는 오전 11시쯤이었는데 거의 자리가 많이 차서 앞쪽에 자리가 있다고 관리 아저씨께서 말씀해주신대로 그자리에 텐트를 치기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이라 텐트치는 장소가 좋은곳인지... 자리가 넓은지도 모르고 그냥 쳤습니다.

물론 서진아빠가 거의 땡볕에서 2시간동안 친 텐트라서 더 뜻깊어요^^

 

지나고 보니 일단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운곳이 좋은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는 나무가 많고 그늘진곳이 최고 명당자리라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두시간에 걸쳐 친 첫캠핑 코베아 퀀텀골드 텐트입니다 나름 잘친것 같아요 ^^

평화강변수목원은 아직도 다시 가고 싶은곳입니다.

나무가 일단 많아서 너무 시원했고, 자갈로 되어있어서 텐트치기에도 좋았답니다.

옆텐트와의 거리가 멀지는 않았지만 나름 구경도 하고, 말동무도 가끔씩 하고... ^^

봄에는 수목원이라 꽃들 구경하기에도 좋다고 하는 지인의 말이 맞는것 같았어요

 

 

 

아직 너무 썰렁한 텐트안이에요 여지없이 딱지가지고 와서 아주 잘 놀았어요^^

초여름이라 더운 날씨인데도 바람도 많이 불고 조용한곳이었어요

지인에게 듣기로는 밤에 반딧불볼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까지는 확인을 못한것 같아요

 

 

 

평화강변수목원안에는 무료 수영장이 있어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나름 아이들이 놀기에는 너무 좋았어요

 

수영장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날 핸드폰을 수영장 안에 빠뜨려서 첫캠핑에서 찍은 사진은

서진아빠핸드폰에 있는 몇장밖에 안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수영튜브 펌프기가 없어서 애먹었어요 ㅡ.ㅡ

다들 집에서 바람넣어왔다고 애기하고 편의점에도 팔지 않으니.. ㅜㅜㅜ

겨우 빌려서 바람넣고 수영장에 들어갔지마 물이 너무 차가워서

사실 많이 놀지는 못했답니다.

 

평화강변수목원은 여름에도 좋지만 봄, 가을에 오면 더좋을것 같아요

 

 

 

첫캠피인데다가 너무 준비를 안했는지?? 고기밖에 없네요..ㅎㅎ

고심끝에 캠핑가는당일날 택배배송 올인원 3way 버너로 고기도 굽고,

맥주도 한잔하고...친구네가 오기를 기다렸답니다.

 

 

       우리 아이들 첫캠핑이었는데 나름 만족했던것 같아요

평화강변수목원은 일요일날 2시까지는 모두 퇴실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3시에 대청소하신다고~~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곳에 비해 캠핑장 비용도 저렴하고, 조용하기도 해서 가족들이

오기에 좋은곳 같았어요

 

아쉬운점은 편의점에도 필수품들이 많이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라 불편한점도 많았어요

화장실은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어요^^

 

이전에 당일로 갔던 캠핑장들에 비하면 아주 양호했답니다.

그리고, 샤워장도 깔끔해서 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은곳입니다.

 

 

지금은 가기가 힘든 먼곳이긴 하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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