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짜르트 넘 멋있어요!!!

오랜만의 문화생활을 한다는 부풀은 기대감으로 철도 이벤트에서 당첨된 뮤지컬 모짜르트를 관람했어요!!!
웅장한 스케일과 역시~~~ 뮤지컬 배우들의 그 파워풀한 감정전달
진짜 두시간 반동안 정말 지루하지 않게 지켜보았던것 같아요
볼프강 모짜르트의 음악으로 인한 인생 역경을 어렸을때부터 죽는 날까지 잘 묘사해주었고,
감동적인 관람이었어요!!!

R석이 당첨되어서 2층에서 관람을 했어요. 사실 얼굴은 형체밖에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음악으로 인해 실감나는 공연을 제대로 본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24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람했는데 뮤지컬에 시작되니 1,000원하던 팜플렛이 공짜네요

배우들의 멋진 모습들...
이번 출연진은 볼프강 모짜르트의 임태경, 콜로레도 대주교역의 윤형렬, 모짜르트의 아내 콘체스타역의 정선아 였어요. 실제로 얼굴은 자세하게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세종문화회관 안의 공연장입니다.
 

일단... 의상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진짜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볼프강 모짜르트 역할의 임태경님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고 부드러운 배우인것 같았어요. 처음 부터 끝까지 매력이 넘치는 배우였던것 같아요. 지치지도 않은듯 열정적인 모습 짱이에요`~~~

볼프강 모짜르트의 성장과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버지 레오폴트 모짜르트 역할의 서범석님... 부모가 되니 자식이 바른 길로 가기만을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유와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질수 있는 기회는 주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남작부인 역할의 신영숙님. 정말 시원한 목소리.. 진짜 멋있었습니다.
너무 우렁찬 노래소리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 이었답니다.
실제로 얼굴을 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대주교 역할의 윤형렬님
정말..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얼굴입니다.
목소리도 어찌나 우렁차고 강렬한지~~~
그리고, 노래 부를때의 그 카리스마는 짜릿하게 할 정도로 멋있었어요

오랜만의 문화생활 인만큼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듯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번에도 또 이런기회가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