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라하우스의 수딩 베이비 밤 사용후기~

나뚜라 하우스(natura house) 에서 수딩 베이비 밤 크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런 크림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수딩 베이비 밤 크림이 일단 어떤 크림인지 알아보자면~~~

☞  비염, 코막힘등으로 코가 막혀 답답할때
☞  편안한 숙면이 필요할때
☞  칭얼대는 아기에게
☞  스트레스등으로 두통등이 있을때

이런 증상들이 있을떄 코끝 또는 관자놀이, 3개월 이전의 아기에게는 흉부나 등쪽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들어도 가족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용량은 30ml 로 작은 용기에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baby balm 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주 두통때문에 힘들어하는 저와 비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머니게도 테스트를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설명서도 아주 상세하고 쉽게 잘 나와있습니다.

수딩 베이비 밤의 성분을 보면

유칼랍투스 :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로즈마리 : 피로완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라벤더 : 신경안정, 불면증 완화, 숙면에 도움을 준다.
카코카일 : 감기예방, 진정, 두통,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소나무 추출 오일 : 살균 작용, 항균 작용에 도움을 준다.
밤민트 : 진정작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즈왁스 : 천연유화제, 강력보습에 도움을 준다

거의 아로마재료들로 이루어진 천연 화장품 입니다.

용기를 꺼내보았더니 30ml정도라 작습니다. 크기는 스마트폰의 넓이와 똑같네요^^

뚜껑을 열어서 안을 살펴봤더니 일단 단단한 고체로 되어있습니다.
색깔은 우유빛깔이지만, 약간은 아이보리 색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구멍이 조금씩 나있는것처럼 응고되어있습니다

.

먼저 향을 맡아보고자 용기를 코끝에 갖다 대니 제일먼저 떠오르는 향은 아로마 향입니다.
아마도 크림의 성분들이 아로마 재료들로 되어있다는것을 한번에 알아낼수 있을 정도입니다

.

처음에는 코가 쏴~~아 할 정도로 시원합니다.
그만큼 향이 강하다는거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호랑이 크림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버츠비 크림하고도 향이 비슷합니다.
서진군 벌레 물렸을때나, 여름에 모기물릴때 많이 바르던 버츠비 크림의 향을 많이 알기 때문에
그리 거부감은 없을듯 합니다.

이제 직접 발라봐야 할것 같아서 손가락 끝으로 녹이듯이 계속 문질렀습니다.
고체로 되어있어서 한참 많이 문질러야할듯 합니다.

한참 문지르고 나면 손에 투명색의 크림이 묻어나옵니다.
그 크림을 코끝에 발라봤더니 처음에는 아로마 향만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서진군에게는 향만 먼저 맡게 했습니다.
      많이 예민한 편의 서진군이지만 익숙해진 아로마향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거부하더니
금새 좋다~~~ 라고 얘기하는군요
     

알레르기 비염으로 늘 코막혀서 잠 잘 못자는 서진군에게 일단 시험을 해봐야할듯해서 직접 발라줬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거부하는듯 하더니 바르고나서 코가 시원한지 계속 코로 숨을 쉬어보려고 하는군요
그리고 다시 발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날따라 두통이 있으시다는 어머니에게도 코끝에 발라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는 향이 강하다고 말씀하시더니 몇분 있다가 두통이 조금 괜찮은것 같다고 말씀하시는군요
에~이 그래도 설마.. 이렇게 빨리 효과가 있을까?? 싶어서 저는 관자놀이에 발라주었습니다.
어머님은 바로 효과가 있으시다는데 전 하루정도로는 시원한 느낌만 있어서 다음날 다시 바르기로 하였어요

이틀째 발랐을때는 첫날보다 향에 대한 느낌은 익숙해서인지 강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역시 시원한 기분은 많이 들었고, 관자놀이에도 발라주고, 코끝에도 발라줬는데 코안의 느낌이
아주 깨끗해지는 느낌은 지속적으로 가는것 같아요

두통은 계속 발라봐야 알것 같지만, 일단 코막힘에는 좋은것 같아요!!!
예민한 서진군도 시원하다며 또발라달라고 할 정도니~~ 아이들에게는 거부감 없이 바를수 있는
좋은 크림인것안 맞는듯 합니다.

아쉬운점은... 향이조금더 부드러우면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재료들을 많이 써서 그런거라 더 믿음이 가지만 아로마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이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