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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전라도 고창 국화축제


전라도 여행 둘쨰날 내장산을 다녀온후 서진아빠의 고창 국화축제 정보를 통해서 고창으로 향하였습니다.
길은 꼬불꼬불 평일이었지만 시골에 사람하나 없고, 차 역시 너무 없어서  이런곳에서 국화축제를 한다는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반 서울에서 볼수 있는 그런 비닐하우스에서 국화 축제정도 하겠지 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계속 올라가는 언덕길....!!!
해는 점점 어둑어둑 해져서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험한 아무도 가지 않는 언덕길을 딱 지나던 찰나에~~~~~~~~~~
제 눈앞에는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네요!!!

입장료 또한 무료입니다.
2011년 10월 28일 ~ 11월 13일까지 열렸습니다.





처음에 너무 놀라서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국화가 있을수 있는지..~~~~~~~~~~




개인이 운영하는 농장이라고 하더군요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축제였습니다.


올해 고창 국화축제는 '시련을 아름다움으로' 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 라는 시도 함께 생각이 납니다.


노랗게 핀 국화꽃 그 향기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향기로워요!!!


저렇게 펼쳐진 많은 국화꽃을 다 구경하는것도 한참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먹을거리들도 있고, 나름 축제 분위기가 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해서 조금 쌀쌀했지만 그향기와 너무 감미로운 음악까지!!!
꼭 찻집에 온 기분이었어요~


서진군 요즈음 배운 윙크로 한번 애교있는 모습 한컷 했어요^^

 

 


서진군도 국화향기가 너무 좋은지 계속 신나했어요~~



사진 잘 찍지 않으려는 서진군도 너무 예뻐서 감탄하며 자기도 사진찍어달라고 하더군요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너무 알록달록 예쁜 국화가 다모였어요!!




보라색 국화도 넘 예쁩니다.


넓은 들판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다모여있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전라도 여행 중 가장 신기로웠고 기대하지 못했던 풍경이라 더 뿌듯하고 기쁜 곳이었던것 같아요



지완군도 가족들을 따라다니느라 너무 피곤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