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고 나서 집밖을 제대로 못나간것 같아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계속 추워서 두아들 감기때문에 번갈아가면서 병원왔다갔다하기만 했는데,
오랜만에 봄햇살이 아주 따사했네요~~
집앞공원에 민들레가 한창입니다.
민들레가 봄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노란꽃이 너무 예쁩니다.
색깔별로 이제 꽃봉우리가 활짝 피려고 하는것이 진짜 봄이 온것 같아요^^
이날은 뜻깊은 날입니다.
처음으로 지완군.. 바깥에 나와서 신발을 신고 걸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한지 발을 떼지 않는군요
그래도 몇발짝 걷기도 하고, 나름 세상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걷다가 지치면 이렇게 집에 있는것처럼 기려고 하네요~
개나리들도 이제 활짝 피었네요^^
목련도 예쁜 꽃들속에 한몫하는군요~
지완군.. 봄나들이 하면서 세상에 첫 발걸음 내딛어서 뿌듯합니다.
앞으로 자주 나와서 아장아장 걷는 모습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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