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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가을에 난지캠핑장에 다녀오니 너무 좋다~~~

9월 중순에 친구네와 서울 상암에 있는 난지캠핑장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글 올립니다.

 일요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하고 어디서 만날까 고심 끝에 아이들도 같이 뛰어놀고 어른들은 고기도 구워먹을겸

난지캠핑장으로 향하였네요~~~

날씨가 9월인데도 너무 더워서 낮에는 한여름 같았습니다.

가족들과는 처음으로 가보는 난지 캠핑장~~~

그래서 설레이기도 하고, 내심 걱정도 되었네요~~

 

만나기 전날 텐트를 먼저 대여했습니다.

난지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자가 텐트지역은 이미 예약이 다된상태라 4인용 텐트를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고기만 구워먹을수 있는 피크닉 구역은 예약없이 그냥 가도 되지만, 아이들이 있는지라 텐트라도 예약해둬야

편하게 쉴수 있을것 같아서 그렇게 했더니..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4인용 텐트에는 입장료 4인이 포함되어있는 가격에 29000원이니 아주 저렴한것 같아요^^

추가인원 입장료만 내면 되고, 5세이하는 무료 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자전거도 타러 오고, 캠핑장에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네요

 

 

 

서진군도 처음오는 캠핑장이 낯설기도 하지만 즐거운 것 같습니다.

 

 

뒤에 있는 텐트는 6인용 텐트입니다. 실제로 보니 4인용보다 6인용이 훨씬 좋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잠깐이나마 쉴수 있기 위해서는 텐트가 꼭 있어야할것 같습니다.

 

 

 

 

같이 놀러온 누나들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텐트옆에 탁자와 의자를 미리 찜해두고, 그늘막(파라솔)을 대여했습니다.

대여비는 2만원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굽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장비는 대여가 가능합니다.

구르마에 실어서 가지고 올수도 있습니다.

 

 

서진군 누나들과 열심히 돋보기로 실험중입니다.

생전처음으로 해보는 일들이 신기할 따름인것 같아요

 

 

 

 

지완군은 잠자고 일어나서 잔뜩 긴장한데다가 불만이 가득해 보입니다.

아마도 너무 낯선 환경이었나봅니다.^^

그래도 금새 익숙해져서 나름 재미있게 놀았네요

 

 

점심 고기를 열심히 구워먹고, 저녁 산책을 갔습니다.

근처에 야구장이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구경했습니다.

지완군은 야구선수에게 공도 하나 선물 받았네요^^ 

 

 

저녁 노을지는 산책길이 너무 예쁩니다.

실제가 더 예쁜것 같아요~

 

 

나무들도 많고, 꽃들도 많고, 한적한 산책길입니다.

 

 

 

 

한강도 보입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녁의 산책길은 여행온 기분이었던것 같네요

 

 

 

올 가을 처음보는 코스모스입니다.

너무 예쁘기도 하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한강과 함께하는 코스모스입니다.

 

 

난지캠핑장에서의 하루를 멋지게 보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