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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태국 여행 3일째 샹그릴라 디너 크루즈 타고^^

태국 여행 3일째 저녁에 샹그릴라 호텔 디너 크루즈를 타러 갔다.

소셜에서 열심히 찾았는데 인터파크가 가장 저렴한것 같아서 거기서 미리 예매를 하고 바우처도 출력해서 갔다.

가격은 성인은 67,000원, 아동은 35,000원이다.


가장 인기 있는 샹그릴라와 반얀트리 디너 크루즈를 비교해보니

샹그릴라는 부페 만족도가 높고, 조용하다는 분위기였고,

반얀트리는 태국 전통 분위기를 살린 분위기여서 볼거리가 좀 많다는 평에 따라

가족들과 조용히 야경을 구경하고 싶어 샹그릴라를 선택했다.


저녁 7시까지 샹그릴라 호텔선착장에 도착해야 해서

 BTS 아속역에서 6시에 출발했다. (지하철만 30분정도 소요)


사판탁신역 1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가다가 중간에 우측 골목이 있다.

그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안내표지가 별도로 없어서 조금 헤맸다 

오른쪽 골목으로 나가서 10분정도는 계속 걸어야 한다.

초행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너무 어두운 길을 많이 걸은것 같다. 

샹그릴라 호텔이 보이면 더 직진하여 샹그릴라 윙 이라고 적혀있는 곳까지 더 들어가야 한다.







샹그릴라 호텔안으로 통과해야 선착장이 나오는데 듣던대로 호텔이 고급스럽고 멋지다.



선착장 앞에 샹그릴라 호텔 부페도 보인다.


다음에는 샹그릴라 호텔에서 지내고 싶다고 느낄정도로 호텔내부는 멋스러운것 같다.

그렇지만 교통이... ㅜㅜ

지하철 사판탁신역과 가깝긴 하지만 아주 어두운 골목을 10분정도를 많이 걸어야 한다. 



디너크루즈 2층 야외 풍경이다.


디너크루즈는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2층은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있다.

날씨가 더운 나라이기때문에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우리처럼 야경을 멋지게 보고싶은 사람은 실외로 선택하는것 같았다.

실외로 선택해서 자리를 잡았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ㅜㅜ




배가 출발한 후 20분정도 지나니 음식을 먹을 수가 있다.

부페맛은 좋았다. 다양하고 종류도 많고, 후식도 많고, 해산물 초밥...등 

우리 지니와니도 좋아할만한 음식들이 많았다.




비가 와서 실내로 옮겼는데 부페식사를 마치고 나니

비가 그쳤다.^^

바깥 구경은 정말 멋졌다.

멀리 새벽사원도 보이고, 왕궁도 보이고....

낮에 보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

야경을 보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다.




멋진 새벽사원의 모습~~




멀리 보이는 왕궁 모습^^



아시아티크의 모습도 보인다.



우리지완군은 광안대교 같다고 하는 다리~~

사진으로 보니 진짜 광안 대교 같다.^^



처음에는 방콕에서의 저녁식사비용으로 비싼편이라 고민했는데 멋진 야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한번은 꼭 타봐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