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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태국 4일차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태국 4일차 여전히 더운 날씨 입니다.

태국  사파리 월드가 너무 괜찮다고 하여 현지 투어 예약을 하고 왔는데 막상 투어 전날

아이들이 동물원 구경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여 ㅜ.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일정을 변경 했습니다.


몽키트래블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변경도 친절히 해주시네요^^

TV 짠내투어에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보고 온 덕분인지 아이들의 기대가 엄청 크네요~


아속역 로빈슨 백화점에서 9시에 현지 투어 미팅한후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간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생각보다 멀리 와서인지 계속 멀미가 ㅜㅜㅜ 

내려서 보트를 타는 비용은 별도로 4명 600바트 냈습니다. 



처음 느낀것은 방콕 도심과는 너무 다른 아직 개발되지 않은 도시 같았습니다.

수상시장 답게 물위에 집을 지어서 사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관광상품을들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물이 깨끗하지가 않아서 물아래에는 쓰레기도 많답니다. 



물색깔이 황토색..

그리고 저곳에서 생활한다는것이 신기할따름입니다. 



이런 보트를 관광객들이 타고 수상시장을 구경하면서 상인들이 파는 음식들도 직접 먹을 수 있습니다.




관광객을 태운 배들이 줄을 지어서 서로 인사하면서 관광합니다.



그런데 보트에서 나오는 매연 연기가 너무 많아서 사실 멀미가 날 정도였습니다.

태국의 현지 체험을 직접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임산부나 노약자에게는 해로운 매연연기로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ㅡ.ㅡ





수상시장을 구경하고 기차가 지금도 운행되고 있는 위험한 기차로 불리는 곳 시장에 들렀습니다. 



태국의 전통시장처럼 생선들도 많고, 과일들도 많고.... 가격도 일반 시장처럼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입맛에는 어떨지 몰라 구경만 했어요.



기차가 오면 사람들이 양쪽으로 서서 손도 흔들고 인사도 하는 문화가 있지요..



우리나라의 옛날 무궁화호처럼 생긴것 같고, 기차를 둘러싸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실

정말 위험한 기찻길 같았습니다.



현지투어에 기차표도 포함되어있어서 직접 기차를 타고 현지투어 관람차가 있는곳까지 이동했습니다.




옛날 우리나라의 무궁화호 기차처럼 되어있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들 지친표정으로 창문을 열고

바깥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오전 반나절 투어였지만 알차게 구경한 덤넌사두억과 기찻길 시장~

색다른 경험이었고, 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느낄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