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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완의 이야기

책읽는줄알았더니...

오늘 처음으로 서진이 신발 신고 나들이 했어요
영등포에 있는 코스트코 마트 다녀왔는데 아기 데리고 가서 집에 올때면
사실 늘 피곤에..ㅜ.ㅜ~~ 다음주가 설날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앙증맞은 모습으로  첫신발 신고 나니 더 큰 아이 같네요~ㅋㅋ


코스트코 가서 너무 달아서 한개정도만 먹을수 있을것 같은 도너츠!!!도 사고,
서진이 먹구 싶어해서 숨어서 한입씩 먹엇네요


서진이 요즈음 책에 관심 많아서 책하나 사주고 싶은데.. 마땅히 고를게 없더라구요
아빠, 엄마 아직 정확히 뭘보여줘야할지 모른다는..... ㅜ.ㅜ~~
일단, 소리가 나면서 그림을 잘알아볼수 있는 책으로 선택했네요!


           
'방귀대장 뿡뿡이'로 선택하고 집에 왔는데
내용이 아직은 서진이에게 너무 이른듯..ㅋㅋ


처음에는 만지작 거리기만 하는군요


오~~ 드디어 책을 봅니다. ㅋㅋ..뿌듯합니다.


너무 열심히 책을 보길래 자세하게 봤더니 책 오른쪽에 있는
음악 나오는 버튼만 열심히 누르고 있는군요...헉~~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온다는걸 터득한거죠~
그리고서는 거기에 집착하여 열심히 누릅니다.!!!!!!




몇분 책에 집중하더니 얼마후 자기 양말을 스스로 벗었네요 어쩌다가 우연히!!
 그리구는 자기 스스로 했다는 기쁨이 큰지 아님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보더니 열심히 들어올려서 관찰하더니
결국엔 뒤로 넘어져서 '쿵' 하구 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