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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낮잠 안자려는 아이의 몸부림.. 지완군이 태어난지 벌써 7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 제법 많이 커서 사람도 알아보고, 열심히 기어서도 잘 다닙니다. 형보다 잠이 많고 순한것 같아서 그동안은 낮잠도 참 많이 자서 엄마를 편안하게 해줬던 지완군~~~~ 그런데 6개월이 넘어가면서 잠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침대에 눕혀놓으면 몇분 동안 징징대며 울다가 잘 자던 녀석이..... 엄마가 나를 여기 가둬두고 뭐하나~~~~~ 계속 쳐다봅니다. 잠은 안오는데 여기서 나가고 싶은데... 빼주질 않으니 계속 애원하듯 엄마를 애타게 쳐다봅니다. 나중엔 침대 끝을 잡고 저렇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울지도 않고 지켜만 보는 지완군~~ 결국엔 애처로운 모습에 결국 엄마인 저는 침대밖으로 나와서 같이 놀아주었네요.. 이젠 예전만큼 잠을 많이 자지.. 더보기
점점 닮아가는 두 형제~ 태어났을때 서진군은 아빠를 많이 닮고, 지완군은 엄마를 닮은듯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완군은 형 서진군을 닮아갑니다.^^ 아빠의 피가.. 아무래도 강한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부모로서 아빠, 엄마의 좋은점만 많이 닮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안좋은점을 닮은 모습을 보면 가끔씩 부모로서 반성하게 되고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니 자식을 낳고 키워봐야 어른이 된다는 옛말씀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아직까지는 서진군이 지완군을 많이 괴롭히(?)기도 하고, 자기도 동생처럼 대우받기를 원하는 큰 아기 인것 같아요 또 가끔은 형처럼 자상하게 이것저것 가르쳐줄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장 차이 많이 나는점은.... 지금 4살이 된 서진군의 얼굴과 1살의 지완군 얼굴 크기가 비슷하다는 점이네요^^ 서진군은 또래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