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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이야기

서진이 이름 탄생기..

5월에 분만하고 조리원있을때 서진이 이름 짓기 위해서 엄청 고심했다.
요즘 엄마들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과, 평생 간직할 좋고 훌륭한 이름 짓기 위해서~~
촌스럽지만 아빠, 엄마의 이름 한자씩을 따볼까도 생각 많이 해봤다.
인터넷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었다.
처음에 온 이름 세가지는 종찬, 진우, 예승이 세가지가 메일로 도착했다.
하루종일 고민했다.
'윤' 이라는 성에 어울릴수 있는 이름이 어떤것일지..~~
어른들에게 여쭤봤더니 종찬이 그래도 훌륭한 인물들이 많다고 하신다.
윤종찬~~~~~아!!!!! 좋게 애기하면 옛스럽고, 속마음은 촌스럽당....
어른들께서도 동감하신단다
그리구 두번째 윤진우.............. 이건 너무 흔하다.
세번째 윤예승.... 이건 특별하고 예쁘지만 이름도 어렵고, 종교적인 분위기가 난다.
다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보내달라고 했더니 두개가 왔다.
윤정빈, 윤서진.. 이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건 윤서진...
서진이의 모습하고도 어울리는듯하여 바로 낙찰!!!!!!!!!!!
그리하여 서진이의 이름이 탄생했다.
다른 이름들도 물론 훌륭하다. 선택은 진짜 주관적인 엄마, 아빠의 견해이니 위의 이름을 가지신분들 노여워하지 말았음 한다.^^  은빛연어는 워낙 소심한지라...
얼마전 병원에 갔더니 윤서진... 불러서 돌아봤더니 여자아기다.
요즈음 서진이 이름이 너무 많고 여자이름이 많다.
그래서 이 엄마와 아빠는 서진이를 남자답게 키워야하는데 오히려 여성스럽게 키울려고 하고 있으니 조금 걱정이다.~~~~
이름 작명 풀이도 해봤다. 거금 천원을 투자하여..
사실 서진이거 하면서 가족들까지 다해봤다.
http://www.agiirum.com/ 나도.. 어쩔수 없는 아줌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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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난지 3일쨰 되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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