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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이야기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제 실시~

보금자리 주택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미리 기회를 주고 사전에 예약을 하여 주택청약의 당첨 기회를 높이고자 한것 같아요
서울에서 집장만하기는 너무 어려운 현실인것 같아요
지난번 재테크 강의에서 평범한 가정에서 아무것도 쓰지 않고 오로지 저축만 해서
서울에서 아파트 장만하는데 정확히 평균 11년이 걸린다고 한것 같아요~~~
그것도 아무것도 쓰지 않고~~~~~~~~~
요즘 같은 어려운 경기속에 내집 마련을 위한 좋은 정책이 계속 나왔음 좋겠네요!!



ㆍ사전예약제 11월 첫 시행

오는 11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가 처음 실시된다.

무주택 서민이라면 귀가 솔깃할 소식이지만 보금자리주택이나 사전예약제 등이 아직 생소한 게 현실이다. 보금자리주택과 사전예약제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 보금자리주택이란=기존 가격보다 15% 내외 인하한 분양가로 공공부문이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수도권 인근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짓기 때문에 입지조건도 좋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주택공사·지방공사 등을 통해 150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짓는다. 이 중 70만가구는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분양주택으로 선보이고 나머지 80만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00만가구,지방 50만가구를 공급한다.

# 사전예약제란=본 청약에 앞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뒤 예비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주공 등은 사전예약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단지를 여러 개 묶어 개략설계도와 평형, 입지조건, 예상 분양가, 본 청약 시기, 입주 예정월을 공개한다. 지금의 청약시점보다 1년여를 앞당길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입주시기, 분양가, 입지 등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전예약 당첨자에게는 예약 포기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본 청약의 당첨자 자격이 주어진다. 사전예약 대상 물량은 보금자리주택의 80%에 이른다. 사전예약은 ‘보금자리주택특별법’상 주택지구계획 승인단계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확정되는 주택건설사업 승인단계에서 최종 물량이 축소될 경우를 대비해 20%를 예비로 남긴 것이다.

# 사전예약 대상은=무주택자로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나 오는 5월 선보이는 주택청약종합주택 가입자다. 분양 희망자는 선호하는 단지를 1~3지망까지 고를 수 있다. 주공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지역거주 우선>지망>순위’를 기준으로 예약 당첨자를 선정한다. 먼저 지역 우선을 기준으로 각 지역별로 사전예약 물량을 배정하고 각 지망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재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기준을 적용해 예약당첨자를 뽑는다.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무주택 세대주 요건은 본 청약시 다시 심사한다.

# 분양가격은=보금자리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별로 분양가의 최고 한도를 설정해 공시된다. 본 청약시 분양가격도 사전예약 당시 공표된 분양가격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분양가보다 15%가량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택지비는 지구계획 승인단계에서 대체적인 추정이 가능하다.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의 기본형 건축비를 기본으로 인근의 유사한 지구의 건축비, 자재비 등을 참고해 산정한다. 보금자리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용면적 85㎡ 이하는 5년, 그 이상은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 사전예약제 단계별 과정은=우선 예약단지를 선정, 공표한다. 주공 등 보금자리주택 사업시행자가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단지를 공표하게 된다. 이 때 입지조건, 면적, 추정분양가격,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와 본 청약 시기, 입주예정일 등 분양일정이 함께 공개된다. 주택예약 신청 등이 끝나면 본 청약 및 분양에 들어간다. 본 청약 및 분양단계에서는 세부적인 분양정보를 공개해 예약당첨자의 청약 의사 여부를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로 확정시킨다. 이들을 제외한 잔여물량은 현행 공공주택 입주자 선정방식에 따라 분양된다. 이 때 동호수 추첨이 함께 이뤄진다.

# 사전예약 당첨을 포기한다면=사전예약 남용 방지를 위해 포기자 및 부적격자는 과밀억제권역에서 2년, 기타 지역에서 1년간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없다. 또 사전예약 당첨권의 명의 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당첨자의 사망 또는 재판에 의한 양도는 허용한다. 예약 당첨자는 다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할 수 없지만 본 청약은 가능하다.

#맞춤형 설계 가능=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대시설이나 편의시설, 마감재 등 선호도를 조사해 개략적인 설계를 구체화하는 범위 안에서 세부설계에 반영하는 게 가능하다.

출처 : 경향 뉴스 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