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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완의 이야기

서진이가 드디어 언어~~ 를 알아가요^^


16일이면 서진이가 태어난지 만 9개월이 됩니다.
아~~ 생각할수록 넘 시간이 빨리 지나간것 같아용!!!!

얼마전부터 서진이가 점점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니, 말이라기 보다는 의성어에 가까운 단어들이죠...

몇일전에 서진이가 한말입니다.

서진이 : 엄마... 맘마... 맘맘맘맘.... 빠~~ 어부바~~~
엄마 : 서진이 잘하네`~ 계속 해보자
서진이 : 엄~~마...엄~~마


이제 확실하게 엄마라고 하는군요..!!!ㅋㅋㅋ
이시기에 느껴보는 뿌듯함 인가봅니다.

그렇게 서진이의 한마디에 온가족이 한참을 웃고, 행복한 시간이 흘렀죠..
그러다가 어제 아침 전 열심히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서진 아빠는 부지런도 하시고, 서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 유별나십니다.
아침잠도 많은 사람이 요즘은 서진이와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지기 위해
항상 일찍 일어나 놀아줍니다.

어제도 여느날과 같이 밖에서 열심히 놀아주고 있더군요.
그런데 둘의 대화를 듣고 전 혼자 속으로 웃었답니다.

서진 아빠 : 서진아~~ 아빠 해봐!! 아빠!!  빠~ 빠~~
서진이 : 멀뚱 멀뚱~~~ 쳐다봤는지.. 아무 대답이 없더군요..
서진 아빠 : 서진아!!!!!! 아빠~~ 아빠~~~
서진이 : 계속 대답이 없었나봅니다.
서진 아빠 : 엄마~~는 잘 하는데 왜 아빠는 안하니?  서진아~~ 자.. 아빠 해보자!!

그전날 서진이가  엄마만 한게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전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아빠'라는 말을 빨리 해서 아빠를 감동시켜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