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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완의 이야기

아기건강을 위해 가습기 제대로 사용하기~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항상 습도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감기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해서 항상 감기 위험이 있는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침 감기에 걸린 아기는 습도 조절이 치료의 관건이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이 더 심해지고, 가래가 더 심하게 끓는다.

이인재 소아과 전문의는 ‘가습기가 감기를 고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되 제대로 사용해야 아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 방바닥에서 1~1.5cm 가량 높은 곳에 수평 상태로 설치한다
가습기에서 분무되는 수증기를 직접 들이마시는 것은 호흡기에 해롭다. 높은 곳에 설치해 자연 낙하하는 습기를 마시도록 한다.
2. 가습기에 뜨거운 물을 넣지 않는다
뜨거운 물은 물탱크 모양 변형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을 방해한다.
3. 청소를 할 때 절대 세제를 사용하지 말 것
물탱크 청소는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전체 청소는 1개월에 두 번 정도면 된다. 청소할 때 세제를 사용하면 가습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초음파 진동자는 주의해서 관리할 것
진동자 표면에 때가 끼면 분무 성능이 떨어지므로 1주에 2회 정도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진동자는 손가락의 지문으로도 기능이 떨어지는 민감한 부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 솔로 청소해야한다. 세제, 기름 등이 조금만 닿아도 고장이 난다.
5. 자주 물 갈아주기
물탱크 안에 물을 넣은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물탱크의 용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서 물을 자주 갈아준다.
6. 깨끗한 물 사용
초음파 식이나 복합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 물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염려되는 것이 사실. 이럴 때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따로 살균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물탱크 뚜껑에 필터가 달려 정수한 물을 뿜어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아기 몸에 김이 직접 닿지 않게
가습기에서 뿜어내는 김이 아기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김의 물기로 인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아기의 몸 반대쪽으로 김을 뿜도록 설치한다.

감기 초기에는 목에서 나오는 옅은 기침을 한다. 지속적으로 하지 않고 가끔씩 기침 소리를 낸다. 기침은 습도 조절을 잘 해주어야한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이 더 심해진다.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추도록 한다.
기침을 하면 수분 유출이 많아지므로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는 기침 뒤에 오는 가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습도 조절을 위해 흔히 가습기를 사용하는데,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물이 끓어서 나오는 뜨거운 가습기는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아기 방에는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찬물을 이용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데, 대신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문제가 된다. 가습기 청소를 매일 해주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물은 끓였다가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 대신 수족관을 두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맹물을 담아 실내에 두면 적절한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기침약을 먹이는 것도 좋은데,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 약을 사용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간혹 졸음이 오거나 목이 건조해지거나 심한 경우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아기용 기침약을 구입할 때는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출처: 남양아이

요즘 서진이 코감기로 고생중이네요
열도 없이 아주 잘 놀아서 걱정 안했는데 어젯밤에는 코가 막혀서 제대로 잠을 못잔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요즘 겨울이라 아기방에는 보일러를 거의 켜놓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건조했었나봐요!
아침에 가장 싫어하는 코안을 흡입기로 빼줄려고 했더니... 엄청 싫어하네요!!!!
그래두 억지로 조금 빼줬더니.... 헉~~ 코에 피가..!!!
얼마나 그동안 건조했으면 그랬을까.............
무심했던 엄마... 가습기라도 빨리 틀어줘야만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의 가습기가 고장이 나서 물이 자꾸 새더라구요
가습기도 어디서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잘만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