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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이야기

내조의 여왕에 요즘 필이 꽃혔어요~

서진이를 키우다보니 요즈음 드라마를 제대로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원래도 드라마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 서진이를 위해서도 TV를 안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이번주에는 우연하게 TV에서 '내조의 여왕'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보다가 넘 재미있어서~~ 그냥 앉아서 쭈~~~욱 지켜보게 되었네요
요즘 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에요!!ㅋㅋㅋ


내조의 여왕~
말 그대로 여자들의 다양한 내조의 스타일을 보여주는것 같더라구요

김남주!!!!!!! 진짜 연기도 짱이지만, 어쩜 저렇게 열정적으로 남편의 취직을 위해서 자존심이며, 모든것을 다 버리면서까지 내조할 수 있을까?? 드라마지만 멋집니다.

이혜영~~ 사랑하는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정말 피나는 몸부림을 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사랑하는 남자와 평생 함께하긴 하지만 마음만은 가지지 못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그 남자에게 맞추기 위해 여자로서의
모든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모습!!!!!!!!!!!!!! 역시 대단합니다.~~~
행복해 보이진 않지만 나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것 같더라구요^^

퀸즈 팰리스?? 럭셔리한 회사 간부들의 사모님의 모임이지만 현실감이 느껴지고
왠지 슬퍼지더라구요
남자의 직급에 따른 여자의 일생??? ~~ 이게 현실이라니 참 치열한 경쟁사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현실이 얼마나 각박한지, 또.. 얼마나 처절하게 몸부림 치면서 살아가야하는지 새삼 느껴지기도 하고, 말그대로 내조의 본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주는것 같아 여자로서
아주 ~~~ 재미있게 봅니다.
그러면서 한남자의 아내로서 전 어떻게 내조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맞벌이에겐 내조와 외조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지만요~~~
이 드라마 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내조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