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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이야기

태열로 고생하다 이제 조금씩 면역이 생기기 시작한것 같아요


태어나서 3일째부터 일명 '신생아 태열' 이라는것으로 서진군 엄청나게 얼굴이 빨갰어요
지금도 워낙 열이 많지만 그땐 초보 엄마로서 5월에 태어난 서진이지만
처음엔 무조건 꽁꽁 싸매어야 할것 같다는 부족한 지식 덕분에 서진이가 더워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겉싸개, 속싸개로 싸매고 있었어요
그게 얼마나 안좋았던건지 그땐 몰랐던거죠

그러다가 태열이 점점 심해지면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서진이를
거의 어른 대하듯 했던것 같네요
거의 겉싸개며, 속싸개며 다 치우고, 이불도 없었고 거의 벗겨서 생활을 했던것 같아요
                                             

                      생후 15일째 조리원에서 처음으로 집에 온날 엄청 싸매고 왔네요..ㅋㅋ


                         양쪽 볼이며, 이마며 태열이 심했던것 같아요

50일쯤 되었을때는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또 얼굴이 빨갛게 오르더니 나아졌다 심해졌다를 계속 반복하더군요
눈에 열이 많아서인지 늘 눈에도 빨갛게 되어있었답니다.


            5개월때도 여전히 눈주위, 볼, 코밑 입주위.. 침독으로 고생한것 같네요
            더 심한 날도 많았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던게 아쉬워요!

           태열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어른들이 말씀은 하시는데 아토피로 될수
         있다는 
말에 초보엄마로서 얼마나 걱정을 했었는지..

               서진이가 지금까지 썼던 크림들입니다.
 
               벌써부터 이리 피부에 신경써야하다니~~~~ 에휴!!!


                            피부 무지 약한 서진이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했던 아토팜 크림
                            집에 하나씩은 다 있더라구요~ 이크림은 사실 많이 사용은
                            못했지만, 그리 효과는 없었던것 같네요


                             여기 저기 정보얻어 두번째로 구입한 세타필..
                             보습력은 정말 좋더라구요. 서진이에게도 잘 맞아서
                             지금도 꾸준하게 목욕후 잘 사용하구 있답니다.
                            

                           태열이 넘 심해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피지오겔 크림입니다.
                           음... 일단 향이 좀 강하긴 하지만 보습력도 뛰어나고,
                           심할때 발랐더니 조금씩 나아진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지금도 얼굴 열심히 발라주고 있어요
                  

친구가 외국에서 직접 사다준 캘리포니아 베이비 크림
저보다 정보 더빠른 친구가 선물해줬는데 음... 노란색 크림이
보습력이 더뛰어나고,  효과도 많았던것 같아요
할머니가 무지 좋아하십니다. 크림의 효과가 있다고 느끼시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크림..~~헉.... 신생아때부터 많이 사용했답니다.
다음주면 10개월 접어드는 서진군
9개월이 접어들면서부터 조금씩 면역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침을 그리 많이 흘려도 예전보다 피부가 탄탄해진걸 보면 크림도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아마도 시간 
약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면역도 많이 생기고 환경에 적응을 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넘 약한 피부를 올해는 밖에 열심히 다녀서 진짜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