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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이야기

건망증 이래도 될까요?

어제 저녁에 마트를 다녀왔어요 ^^ 중요한 약속도 아닌데 나름 급하게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차를타고 서진군과 재미있는대화도 나누고 즐겁게 마트에 도착했어요
과일 코너 부터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구경하고 나서 우연하게 아래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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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찌된 일인지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왔어요 그것도 모른채 열심히 구경하고 있었다니 .... 헐 ㅜㅜㅜ
양말을 거꾸로 신었다는 애기는 들었지만 저같은 사람 또 있었을까요?????
일단은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웃겨서 처음에는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
그러다가 어제일이 기억 났습니다
서진군 어린이집에 바래다 주는데 도착할때쯤에 보았습니다 서진군 어린이집 바지 원복을 거꾸로 입혔더군요 !!!!!
그 생각을 하니 갑자기 슬퍼졌어요
신랑은 장난삼아 같이 다니면 안되겠다고 하네요 ㅋㅋㅋ 둘이서 한참 웃었지만 전 왜 갑자기 슬퍼지는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