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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완의 이야기

6개월 육아돌보기

논리/수리력

'줍기 게임'을 통해 인과관계를 실험합니다


아기가 6개월쯤 되면 '줍기 게임'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줍기 게임'이란 이런 것입니다. 아기가 의자에 앉아서 장난감 곰을 가지고 놀다가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소리를 질러서 엄마를 부르고, 엄마는 곰 인형을 주워서 아기에게 돌려줍니다. 인형을 받아든 아기는 1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또 떨어뜨립니다. 엄마는 다시 주워서 아기에게 돌려줍니다. 이런 식으로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장난감 곰은 열 번 정도 바닥에 떨어지고, 그때마다 엄마는 하던 일을 멈추고 곰 인형을 주워 아기에게 건네주어야 합니다. 엄마는 아기의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귀찮아집니다.

'줍기 게임'을 하는 아기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엄마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장난감 곰이 우연히 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곰이 떨어지는 모습, 떨어질 때 나는 소리, 어디에 떨어졌는지 쳐다보면서, '다시 한 번 떨어뜨려도 똑같이 떨어질까?' 궁금해진 것입니다.

이 시기 아기의 기억력은 한 사건을 기억하고, 그 사건을 다시 일어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합니다. 아기는 자기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초보적인 인과관계를 이해하 기 시작한 것이지요.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누르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장난감을 주세요

이 시기 아기는 실험을 통해서 세상의 원리를 배우려고 하는 꼬마 과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실험을 통해 늘 변화하는 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것, 예측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믿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아직 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실험을 행할 때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도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인과관계를 깨달은 아기는 행동을 하면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을 열면 무언가가 보이고, 줄을 당기면 뭔가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누르면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가 이런 일들을 해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공간지각력

물건을 향해 정확히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단추를 누르면 뭔가가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줘보세요. 아기가 단추를 정확히 누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 겁니다.

이 무렵 아기는 한 물체에서 평행을 이루는 선을 보고 거리와 깊이를 정확하게 가늠하게 됩니다. 아기가 상자에 달린 단추를 정확히 누를 수 있는 것도 상자의 평행선들 사이의 거리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들 사이의 거리를 이용하여 물체의 크기를 알아내는 것을 '선형적 투시법'이라고 합니다.

조산아들 중에는 아직 물체에 정확히 손을 뻗기 어려운 아이도 있습니다. 이는 눈과 물체 사이의 거리가 아직 자리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체 발달이 이루어지면 자연히 거리 감각도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산아는 생후 1년 안에 정상아와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넓은 공간에서 선형적 지각을 발달시켜 주세요

물체에 손을 뻗기 위해 물체의 선들을 이용하는 능력은, 부모가 아기에게 어떤 종류의 물체를 제공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아기들은 타고난 기질상 천천히 대상을 탐색하기도 합니다. 이런 아기들은 물체에 손을 뻗기 전에 더 오랜 시 간을 들여 물체를 관찰합니다. 이 무렵 아기들의 선형적 지각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울기, 키득거리기, 칭얼대기, 퉁명스러운 표정 짓기, 미소짓기 등 이 모든 몸짓이 아기의 '어휘'입니다. 6개월이 된 아기는 자신의 요구를 나타내기 위해 자기의 몸짓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가까운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기에게 반응을 해주는 것은 아기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면서 아기는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지요.

아기가 몸짓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적절하게 대응해 주세요. 부모가 아기의 말(즉, 몸짓)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기는 더욱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언어능력

원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몸짓을 사용합니다


울기, 키득거리기, 칭얼대기, 퉁명스러운 표정 짓기, 미소짓기 등 이 모든 몸짓이 아기의 '어휘'입니다. 6개월이 된 아기는 자신의 요구를 나타내기 위해 자기의 몸짓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가까운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기에게 반응을 해주는 것은 아기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면서 아기는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지요.

아기가 몸짓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적절하게 대응해 주세요. 부모가 아기의 말(즉, 몸짓)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기는 더욱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아기의 행동에 대해 말로 칭찬해 주세요

이 시기 아기의 의사소통 능력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은 아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말해 주는 것입니다.

아기가 빨간 나비를 집으면 "잘하는구나! 네가 들고 있는 것은 빨간 나비야"라고 말해주세요. 그런 다음에는 아기가 반응하는 것처럼 잠깐 사이를 두세요. 그러면 아이는 그 휴지(休止) 시간이 자신이 반응할 시간이라는 것을 배울 것입니다.

아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사사건건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좀더 흥미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에 대해 말하면 됩니다.

운동능력

도움 없이 앉을 수 있습니다

6개월 된 아기는 '자기 손으로' 앉을 수 있습니다. '자기 손으로'라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실제로 아기들은 손을 이용해서 앉아 있습니다. 등과 옆구리, 배, 어깨, 목의 근육이 충분히 발달했기 때문에, 이 시기 아기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기 손으로 지탱하면서 앉을 수 있습니다. 바닥을 짚은 자기의 팔을 향해 몸을 약간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며, 이때 몸통은 바닥으로 약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다리는 자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만큼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행기를 태우는 것은 이릅니다. 무리하게 일찍 보행기를 태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앉는 연습을 시키되 서두르지 마세요

아기에게 앉는 법을 애써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좀더 빨리 앉도록 연습하는 것을 가르칠 수는 있습니다. 아기의 기저귀를 간 후, 아기가 똑바로 앉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가 손을 뗀 후에도 혼자 앉아 있을 수 있는 이기들도 있습니다.

한번 앉을 수 있게 되면 아기들은 대부분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기의 뒤에 받 침을 대주고 아기가 좋아하는지 살펴보세요. 앉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들은 스스로 앉으려고 할 때 잘 되지 않아서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앉히려고 하지는 마세요. 


낯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달려와 껴안고 볼에 뽀뽀를 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당황스럽거나 성가시겠죠? 6개월 된 아기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아기들은 4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자아 개념이 발달하는데, 이때 타인에 대한 감각도 함께 발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는 낯가림이 시작되는 거죠.

때문에 아기의 낯가림은 일종의 발달의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낯가림은 아기마다 다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고, 그 정도도 다르지만 낯가림이 전혀 없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이름을 부르면서 애정을 확인시켜 주세요

낯가림은 엄마를 비롯한 몇몇 사람에게 깊고 확실한 유대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유대관계는 아기가 자라서 맺을 모든 유대관계의 기초가 됩니다.

아기와 함께 대화나 놀이를 할 때 반복적으로 이름을 불러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 이름)야! 오늘 굉장히 기분이 좋구나. 엄마와 목욕하지 않을래?"라고 말하세요. 아기의 이름을 자주 불러줌으로써, 아기에게 자신이 부모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성

 낯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달려와 껴안고 볼에 뽀뽀를 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당황스럽거나 성가시겠죠? 6개월 된 아기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아기들은 4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자아 개념이 발달하는데, 이때 타인에 대한 감각도 함께 발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는 낯가림이 시작되는 거죠.

때문에 아기의 낯가림은 일종의 발달의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낯가림은 아기마다 다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고, 그 정도도 다르지만 낯가림이 전혀 없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이름을 부르면서 애정을 확인시켜 주세요

낯가림은 엄마를 비롯한 몇몇 사람에게 깊고 확실한 유대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유대관계는 아기가 자라서 맺을 모든 유대관계의 기초가 됩니다.

아기와 함께 대화나 놀이를 할 때 반복적으로 이름을 불러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 이름)야! 오늘 굉장히 기분이 좋구나. 엄마와 목욕하지 않을래?"라고 말하세요. 아기의 이름을 자주 불러줌으로써, 아기에게 자신이 부모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 : 한국 영재 교육 연구원 (www.igeni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