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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완의 이야기

10개월 성장 보고서

2009년 3월 16일 - 305일째 (10개월에 접어들었네요)

키 : 77~78 (정확하진 않지만 줄자로 잼)
몸무게 : 10.2 kg (집 체중계로 재었는데 몸무게는 늘지가 않네요)

이유식 : 140ml 아침, 저녁 두번
분유 : 240ml 4번정도, 이유식과 같이 먹을떈 120ml
간식 : 고구마, 딸기, 감자, 밤, 과자 등


서진군 10개월 특기 :

 - 짝짝꿍, 도리도리, 잼잼 혼자서 열심히 아주 잘 함 ->시켰을때나, 따라하지는 않음 ㅜ.ㅜ
 - 손가락으로 모든걸 잘 집고, 표현함
 - 기어다니는건 거의 프로급!!!!  
 - 동작이  아빠 닮아서 그런지 빠름 -> 엄마는 동작이 보통 빠름..ㅋㅋ
 - 힘이 무지 셈
 - 손가락 너무 빨아서 손이 항상 빨개져 있음

 - 손을 떼고 걷지는 못하고, 손을 잡고 걸음
 - 윙크, 애교도 엄청 많음
 -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같이 호통침
 - 눈치 빠르고 먹는거에 욕심이 많아 요즘 서진 아빠 몰래 먹구 있음
 - 세탁기 돌아가는 거 무지 좋아함
 - 집안에 있는 움직이는 모든 사물이 장난감 (만지고 노는 작은 장난감 시시해함)
 - 호기심 무지하게 많아 여기저기 새로운것에 탐구함
 - 엄마, 아빠 등은 정확히 말하고, 여러가지 말들을 혼자서 열심히 함
 - 고함 소리가 엄청 큼
  
 나중 이때쯤을 다시 기억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육아일기를 쓰나봅니다.
 
 요즘 서진이는 엄마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할머니에게 엄마라는 말을 자주 쓰네요.. 헉...ㅜㅜ
 저녁에 항상 같이 놀아주고, 있어주는데도 많은 시간 같이 하는 할머니가 엄마로
 느껴지는건 당연하지만 왠지 서운 합니다.

 
 오늘  아파트 내 서진이 여자 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고 합니다.
 할머니들끼리 친해 지셔서 오랜만에 들리셨는데  서진군.......
 근데 난리가 났다고 하는군요 
 여자친구가 너무 반가워 집 한바퀴를 다 껑충껑충 즐거이 기어다니고는
 너무 좋아서 여자친구 안고 윙크하고, 머리 맞대고 그렇게 좋아할수가 없었다고 하는군요

 아빠, 엄마 집에 왔을때도 그리 반기지 않고, 그러던 서진군..
 어쩜 벌써부터 여자친구를 챙기는건지~~~~~~~~~~
 
 아들 둔 이엄마 할머니에게도, 여자친구에게도 밀리는군요!!!!!!!!!!

 
                     
                    


     손가락 빠는걸 달고 사네요~~


    짝짝꿍 넘 잘하는 서진군~~

        
     하루종일 활동량이 너무 많은 서진군 엄마 등에 업혀 곤히 잠들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