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완의 이야기

'하지말라'는 일은 꼭 하는 17개월 아이 육아법

11월 16일이 되면 18개월이 되는 서진군..
요즈음 '하지말라는 일'은 더 당당하게 하는 서진이를 어떻게 가르쳐줘야하는지
생각중입니다.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부모의 반응을 보고자 하는것인지,
아님 재미있어서인지 장난만 치려고 하는 울 서진군~~~
날이 갈수록 엄마도 함께 두뇌싸움을 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하지 말라는 일을 합니다 >



이 시기 아이들은 옳고 그름에 대해 매우 빠른 속도로 배우고 있습니다. 규칙을 고려하기 시작했으면 뭔가 잘못했을 때 잘못을 숨기는 일에도 대단한 재주를 발휘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게 됨에 따라 그 규칙을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씁니다.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깜빡 잊은 아이는 엄마가 "너 과자 먹고 있니?"라는 질문에 "지금 손 씻어요"라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기가 한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며, 또한 옳은 일을 함으로써 잘못에 대한 꾸지람을 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금지된 것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저항하기 힘든 유혹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 무렵 아이들은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할 때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면서도 금지된 행동을 합니다. 때때로 부모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금지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깃줄을 만지지 말라는 경고를 20분 동안 3번이나 들은 아이는 네 번째로 전깃줄에 손을 대면서 동시에 엄마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하지 말라는 행동을 했을 때 부모의 반응을 보면서 즐기는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왜 옳고 그른지 이해시켜 주 세요

--> 중요한 말인것 같은데 현실로서는 화부터 먼저 나게 되는것 같아서 엄마로서
무척 노력하고 있어요!!

금지된 일을 하면서 즐기려는 아이를 막는 한 가지 방법은 아이에게 다른 놀이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해도 좋은 다른 놀이를 하게 함으로써 금지된 행동을 할 기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협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문제에 관한 한 절대 거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때부터 확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미 자기의 행동이 규칙에 합당한지 어긋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을 '좋다' '나쁘다'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한다고 해서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러워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기의 행동이 부모에게 어떻게 평가될지를 알고 있을 뿐입니다.

이때 어떤 행동이 왜 좋고, 왜 나쁜지 이유를 설명해 줘서 아이를 이해시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를 '좋은 아이' 또는 '나쁜 아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좋거나 나쁜 것은 아이의 행동이지 아이 자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가끔 실수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가르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출처 : 일동맘>


장난기 무지 많고, 요즘 엄마의 말에 반대로 하는 서진군~~


엄마를 닮아 옥수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서진군~~~
요즘 하지 말라는것은 더 하는 서진군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거 먹을때는 저렇게 해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