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월 접어든 우리 큰아들 서진군..
더 어렸을때도 그림이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도 역시 어린이집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그림 그리는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공룡을 너무 많이 그려서 다른것도 좀 그리라고 엄마인 제가 늘 얘기를 하곤 한답니다.
지난주 10여년정도 길게 기르기만 했던 제머리카락을 싹둑 짧게 잘랐습니다.
너무 짧게 잘라서 어색하긴 했지만 얼마나 편한지~~~~
서진군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서는 처음에는 멈칫 섰습니다.
엄마 ~~~~ 조금 이상해!!!!!!!!!!!!
ㅋㅋ... 아주 많이 이상하진 않고 엄마를 배려하여 조금 이상하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서는 처음으로 엄마, 아빠 얼굴을 그렸습니다.
나름 아빠, 엄마의 모습을 잘 묘사하는것 같아서 뿌듯했답니다.
엄마인 저를 그린 모습입니다.
짧게 잘라서 퍼머한 엄마의 모습~~~~ 아주 잘그렸다고 칭찬해주었어요^^
아빠는 일단 얼굴 크기가 큽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짧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아빠, 엄마를 이렇게 잘 묘사한 서진군...
많이 큰것 같아서 기특합니다.!!!
'진&완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떼쟁이 서진군 유치원 갑니다.~~ (6) | 2012.03.15 |
---|---|
지완군 8개월 성장보고서 (0) | 2011.12.18 |
타고난 성향은 어렸을때부터 다른것 같아요~ (4) | 2011.11.08 |
낮잠 안자려는 아이의 몸부림.. (9) | 2011.11.03 |
이유식 마스터기가 이렇게 편할수가~~~ (2) | 2011.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