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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완의 이야기

14개월 아기와 함께한 제주 여행기 첫째날 ~~

아버지 칠순 겸 가족들과 짧은 시간을 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좀더 길게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제일 바쁠때 다녀오는것이라 밀린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것에 대한 걱정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넘 소심해서..^^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서진이에게도 아주 먼길의 첫여행이라 뜻깊은 시간들이었던것 같아요
아이와의 머나먼 첫여행길에 준비할게 꽤 많더라구요
최소한 짐을 줄이기 위해 기저귀나 생활용품들은 제주공항 이마트를 활용했는데 오히려 좋았던것 같았어요.  유모차는 렌트카를 대여할때 미리 주문을 해둬서 천원으로 빌렸답니다. 그것도 아주 편했던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하시는분들은 참고하셔도 될것 같아요^^

<14개월된 서진군을 위한 여행준비물 목록>
수영복, 해열제, 감기약(여행전날 감기증상이 있어 엄청 걱정했었네요)
숟가락(아주 유용했어요), 젖병, 젖병세제, 모기퇴치약, 썬크림 (필수인것 같더라구요), 모자, 아기바스용품, 물티슈, 보행기튜브, 음악CD,손수건

서울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던 시간 제주도에는 다행히.. 넘 날씨가 좋았네요
첫날은 서부쪽으로 여행을 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약간 흐리긴 했지만 다니긴 넘 편했답니다



     제주도의 서부에 있는 곽지 해수욕장 이에요
     협재 해수욕장보다 유명하진 않았지만 차를 타고 찾은 첫 방문지라.. 나름 좋았던것 같아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날씨가 한창 더운 오후 서부쪽에 위치한 한림공원을 방문했답니다.
     입장료는 7,000원이네요.  넘더워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서진이도 온통 땀에
     젖어서   땀띠
까지 났었어요


      여자처럼 핀을 꽃아주었는데 나름 잘 어울립니다. ㅋㅋ
      몇분 지나면 금방 빼버려서 오래있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짧은 시간의 시원함??


      한림공원은 볼것들이 많은 반면 항상 오후시간대를 이용하다보니 지친다는 단점이 있네요
      아침에 방문하거나 오후 늦게 방문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서귀포쪽으로 와서 서진군을 위해 들른곳입니다. 테디베어 박물관.
   
입장료는 7,000원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들르긴 했으나 조금 더 크면 더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유심히 테디베어 인형들을 쳐다보고 나름 많은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
     잘 들른것 같아요




     서진군.. 나름 인형들과 대화를 하는것 같아요 ㅋㅋ


     진열되어 있는 모든 테디베어 인형들이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관람한것 같네요`~
     입장료보다는 볼것이 많이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는곳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조금더 크면 다시 가볼만한곳이긴 해요^^
    

    1층에 위치한 테디베어 인형들을 판매하는곳입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많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서진이 금방 싫증낼것 같아 사주진 못했지만 이날은 가방도 메어보고, 큰 인형도
    실컷 구경 해서 아주 만족해 하는것 같아보입니다.!!

    어른들과 이제 14개월 접어드는 아들래미와 함께 여행을 하다보니
    많은 곳은 들르지 못했지만 나름 만족해하는 첫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