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요 영유아 아이들의 비율이 비교적 많은 어린이집은 아이의 발달에 따라 프로그램이 짜인 것이 특징. 놀이를 중요한 학습의 매체로 하며 언어, 과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을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학습하도록 한다.
적당한 교사 비율 아래, 자율적으로 학습, 놀이하도록 진행된다 연령대로 나뉜 반은 정해진 교사 대 아이의 비율에 맞게 배정되어 있다. 한 반을 2~3명의 교사가 지도하게 되는 것이 기본. 만 2세 이하의 영아는 교사 1인당 아이 5명 정도의 비율, 만 3~4세는 교사 1인당 아이 7~8명의 비율, 만 5세는 교사 1인당 아이 10명의 비율이 기준이다. 교사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노는 아이를 지도, 도와주는 정도로 진행한다.
영아반의 경우 낮잠, 씻기 등의 양육을 함께 한다 만 2세의 영아반의 경우 교사가 엄마의 입장이 되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을 전제로 이뤄진다. 식사 지도, 낮잠 등 기본적인 욕구 충족과 신체 보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심을 먹은 후 각자의 잠옷으로 갈아입고 아이의 이름이 적힌 개인 이불을 펴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1시간 이상의 낮잠을 자며 교사는 옆에서 아이를 보호한다.
모래 놀이장, 놀이터 등에서 자유롭게 논다 물론 기관마다 다르겠지만 마당과 놀이터가 있는 단독 건물인 어린이집, 건물의 일부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등 다양하다. 하지만 실외든 실내든 모래 놀이장, 놀이 공간을 마련해 놓은 것이 대부분. 아이들은 교사의 보호 아래에 그곳에서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언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이 한 번에 이뤄진다 넓은 교실 안에 언어 영역, 조작 영역, 미술 영역, 소꿉 영역 등 다양한 영역이 구간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 동화책을 읽고 싶은 아이는 언어 영역에 가서 스스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아이는 미술 영역에 가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이 한 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길지 않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육기관인 셈이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견학 프로그램도 있다 가까운 곳으로 야외 수업,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 등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이뤄진다. 횟수는 기관별, 연령별에 따라 달라지며 미리 주제별로 학기 행사가 정해져 있다. 견학 시 참가동의서를 제출하며 소정의 견학비가 포함된다. 아이들은 어린이집 외의 다른 곳에서 다양한 것을 보고 느끼며 재미있어한다. |